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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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최우수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최우수’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사업평가 결과…93.3점 획득 6년간 연구목표 1,000% 이상 달성 등 큰 성과 향후 2년간 국책사업 응모 때 가산점 혜택도 <사진설명 :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하 연구센터)가 정부 추진 공동연구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시행한 국책연구사업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가 융합형 산·학·병·연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사업’이 총점 93.3점으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사업’은 지난 6년간(2013년 11월~2019년 10월) 국비 60 억원을 지원받아 고령화 시대의 심혈관계 질환과 미충족 의료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의 노하우와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산업화 능력, 학계와 연구소의 융합형 임상응용 기술 등 산·학·병·연 협력연구체계를 구성한 사업이다. 협력연구체계는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산업체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 학계는 전남대 공과대 이동원 교수, 연구소는 한국기계연구원 박수아 책임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는 연구수행의 적절성, 연구개발결과의 활용성, 연구개발결과의 목표 달성도 3분야로 이뤄졌으며, 연구센터는 각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연구센터는 지난 6년간 논문 163편(국내 51편, 국외 SCI 112편), 국내외 특허 등록 22건, 기술이전 6건, 임상 1상 진입 등 목표대비 1,000% 이상의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전국 규모의 연구센터 운영 및 우수 연구인력 배출, 정기적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생명공학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던 점도 주효했다.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라 연구센터는 향후 2년간 국책과제에 응모했을 때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연구센터를 이끌어 온 정명호 교수의 탁월한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해냈다. 정명호 교수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축적된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대학 그리고 기업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써 왔다. 이를 통해 허혈 위험과 출혈 위험에 대한 평가를 동시에 손쉽게 계산할 수 있는 KAMIR-DAPT Score를 개발했으며, 심장질환 정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그리고 새로운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 개발 등을 일궈냈다. 정명호 교수는 지금까지 총 1,714편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연구센터의 18년 연속 대한심장학회 최다논문의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996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배워온 돼지 심도자 실험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3,400 여 마리의 돼지 심장실험을 통해 22명의 의학박사를 배출시켰으며, 2005년부터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진행해 총 77,039명의 환자를 등록해 세계적인 등록연구로 발전시켜왔다. 또 전남장성나노바이오연구센터 내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와 맹호스텐트를 설립해 심혈관계 스텐트의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스텐트 중 보건복지부의 심혈관계 융합연구 지원으로 진행됐던 전남대병원의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 개발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과제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의 탁월한 연구역량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면서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허혈성 및 비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및 심부전증 예방을 위한 관상동맥 스텐트 제작, 손상된 심근조직의 기능 개선용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성과는 향후 광주R&D 특구에 설립될 국립심혈관센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심근경색증 등록연구 총괄책임자,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 연구회장,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의약학 학부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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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중심 의학 주도 ‘한국 GRADE 네트워크’ 출범
근거 중심 의학 주도 ‘한국 GRADE 네트워크’ 출범 화순전남대병원 황의창 교수 등 3인 주축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활용…국제 협업도 <황의창 비뇨의학과 교수> 근거 중심의 의학을 주도하는 ‘한국 GRADE 네트워크’가 최근 출범했다. 화순전남대병원 황의창 교수(비뇨의학과)· 조선대 의대 한미아 교수(예방의학교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재흥 교수(비뇨의학과) 등은 최근 이 기구를 공동으로 창립했다고 밝혔다. GRADE(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란 체계적 문헌 고찰이나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의학적인 근거의 질이나 권고의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론을 의미한다. GRADE는 의학적 근거를 요약하고 권고사항 개발에 관련된 단계를 수행하기 위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제공하며, 진료지침과 보건의료 권고사항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2000년초 보급된 이래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크란 연합(Cochrane) 등 전세계 유수의 기관들이 보건의료 진료지침을 만드는 데 사용중이며, 지속적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미아 교수는 GRADE 방법론 개발자인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고든 기얏 교수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공동 설립자인 정재흥·황의창 교수는 코크란 비뇨의학 그룹(Cochrane Urology), 미국 GRADE 네트워크(US GRADE Network) 등과의 협업을 통해 GRADE 방법론의 활용과 국내 전파에 힘써왔다. 이들은 이같은 경험과 국제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에 GRADE를 이용한 근거의 수준 평가, 권고사항 도출 등 GRADE의 핵심 방법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코크란 비뇨의학 한국지부, 국제 GRADE기구, 국내 보건의료 관련 학회, 정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건의료 권고사항의 도출 등 국내 GRADE 전파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공동 창립자들은 “한국 GRADE 네트워크는 국내에 GRADE 방법론을 소개하고 전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학교·학회·정부 등 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원의 국제적 교육, 연구 경험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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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팀, 휴대폰으로 혈관모니터링 기술 개발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전남대 이동원 교수팀 휴대폰으로 스텐트 재협착 진단하는 혈관모니터링 기술 세계 최초 개발 혈관 내 압력 측정 마이크로센서 스텐트 부착 기존 금속 스트레인센서 보다 30배 감도 높아 실시간 질병관리 가능…최근 국내특허 등록 <사진설명 :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전남대 기계공학부 이동원 교수> 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대 연구팀이 심장혈관 스텐트의 재협착 여부를 휴대폰으로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관 모니터링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과 전남대 기계공학부 이동원 교수팀의 공동연구로 일궈낸 성과이며, 최근 국내에 특허등록 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V자 형태로 제작한 스텐트의 홈에 얇은 금속 박막을 코팅함으로써 미세한 진동 또는 유체의 흐름에도 고감도의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기존의 금속 스트레인센서 보다 약 30배 정도 더 높은 감도의 미세측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을 스텐트에 부착해 혈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나아가 혈관 질환을 능동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텐트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연구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실시간 질병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혈관 내 압력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센서를 심장혈관 스텐트에 부착함으로써 스텐트 재협착이나 혈전이 발생하면 감소된 혈류를 마이크로 센서에서 감지해 그 시그널을 환자의 스마트 폰 혹은 병원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환자나 의료진이 재협착이나 혈전 발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심장혈관 스마트 스텐트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심혈관융합연구센터 소속으로 공동연구를 다년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 이라는 주제로 선도연구센터(RLRC·센터장 이동원 교수)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인 타이거 레볼루션(Tiger Revolution)이 연구자 주도 탐색적 임상연구’, ‘심혈관용 다기능 생체흡수성 폴리머 스텐트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연구책임자 정명호 교수)을 획득했다. 정명호 교수는 “심혈관 관련 연구를 연속적으로 수행하고, 산·학·병·연의 기술개발 입지를 지역 내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서 “국내 최고의 심혈관 연구 인프라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향후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및 연구중심대학, 연구중심병원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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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잇단 수상 낭보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잇단 수상 낭보 김형숙 간호사, 공공보건의료 공모전서 보건복지부장관상 김준태 교수,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 기여 소방청장상 <사진설명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형숙 간호사(좌), 김준태 교수(우)>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 의료진이 최근 질환예방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잇단 수상의 낭보를 전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내 예방관리센터의 김형숙 간호사는 지난해 12월28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권역심뇌혈관센터 내 뇌혈관센터장인 김준태 교수는 지난해 12월31일 광주광역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브레인세이버 심의위원 업무 수행 등 2020년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병원 전단계 사업에 대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역할을 이행함으로써 전남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우수성과 발전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김형숙 간호사는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을 기획에서부터 구성, 추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관하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20~69세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190mg/dL인 사람들 중 지원자 80명을 선정해 6주간 빌환, 약물, 영양, 운동 등의 온라인 교육 및 일상생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후 검사를 실시해 혈중지질 및 경동맥초음파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추후 관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전부터 이상지질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미리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또한 김준태 교수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와 연계해 전남대병원에 이송된 뇌졸중환자의 구급활동일지와 심뇌혈관질환 응급처치 세부상황표에 작성된 데이터를 분석해 구급대원에 필요한 뇌졸중 판정 및 응급상황대처에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온라인을 통해 구급대원교육을 진행해 정확한 판단에 따른 구급활동과 신속한 이송으로 뇌졸중환자의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시간을 앞당기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365일 24시간 당직 전문의가 상주해 응급진료와 조기재활 등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민 건강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구급대원 교육, 심뇌혈관질환자의 지연요인 분석,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등의 병원 전 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 후 단계에서 뇌졸중 퇴원환자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연계사업, 의료취약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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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 “MMR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묘책” 제언 화제
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 “MMR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묘책” 제언 화제 홍역 등 예방 효과…안전성 입증 염기서열 비슷…항바이러스 역할 “코로나19 집단면역전 우선활용을”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에 사용되는 ‘MMR 백신’으로 코로나19 억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훈 교수는 전국민의 60%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때 나타나는 집단면역효과를 기대하기엔 올 하반기까지 시일이 걸리므로, 효과가 기대되는 안전한 ‘MMR 백신’ 접종을 우선 시도해보는 묘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MMR 백신’은 홍역·볼거리·풍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9~15개월, 4세~6세에 두 차례 접종되고 있다. 4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돼오고 있으며, 투여도 간단하고 부작용도 경미하다. 국훈 교수는 이러한 가설의 유효성을 세계 여러 사례로 뒷받침했다. 영국의 캠브리지대학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당단백 돌기의 염기서열이 홍역·볼거리·풍진 바이러스와 비슷하며 그 중 풍진과 가장 가까워 두 바이러스간 교차 항체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미국의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도 “MMR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미국의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추이의 경우, 5천여명의 승조원 중 27%가 확진됐지만 그 중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1.7%였고 사망자는 단 1명이었다. 이는 같은 나이대의 미국인 환자의 입원율 21%와 사망률에 비해 월등히 낮았는데, 조사 결과 승조원 모두 입대를 앞두고 MMR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백신 접종을 하면 비특이 자연면역을 증진시켜 항바이러스 역할을 수행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코로나 19감염을 앓은 환자 중 MMR 백신을 받아 볼거리 IgG항체가가 높은 사람은 무증상으로 넘어가나, 항체가가 낮은 사람은 입원과 집중치료가 필요하였다는 최근 보고도 있다. 코로나19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의료인 3만명을 대상으로 MMR 백신을 접종, 코로나19 발병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제3상 국제임상시험도 빌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중으로 결과가 기대된다. 국훈 교수는 “코로나19 국내 백신접종은 이르면 내달부터 가능하고, 집단면역은 올해말쯤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백신의 안전성, 항체생성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등 해결해야 할 난제도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국훈 교수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로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된다. 백신·치료제를 통한 기대효과엔 오랜 시일이 걸리므로, 효과가 기대되는 안전한 MMR 백신 접종을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접종 순위가 낮은 건강한 성인에서도 우선 시도해보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훈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전남대어린이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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